[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스메드 주식회사 주가는 실험약이 희귀 폐질환 환자들의 최종 단계 연구에서 증상 악화를 줄인 결과 거의 3배 상승했다.
인스메드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브렌소카티브를 투여받은 기관지확장증 환자들이 1년 동안의 연구에서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들보다 증상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말 미국 시장 허가를 신청하고 2025년 중반에 이 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관지확장증은 폐 기도의 팽창과 이완을 유발하며 가래가 축적돼 기침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인스메드는 자사의 약이 승인되면 이 질병을 치료하는 첫 번째 약이 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무려 191% 상승했으며 거래 후 113.36% 증가한 46.5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