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들은 애플(NASDAQ:AAPL)의 결제 사업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크게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이전에 애플에서 결제 제품을 개발했던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대화를 통해 애플이 장기적으로 애플페이(Apple Pay), B2C 결제, 잠재적인 B2B 결제와 관련하여 탄탄한 성장 활로를 가지고 있다는 확신을 높였다”며 “애플페이는 여전히 주요 초점이며, 이 분야에서 대부분의 애플 움직임은 애플페이 채택을 늘리려는 열망이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애플은 대중교통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교통카드를 애플페이 기능으로 교체한 것과 유사하게 직원 배지를 애플페이로 교체하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하려고 노력 중이다.
또한 애플의 B2C 결제 이니셔티브는 주로 ‘탭 투 페이’(tap-to-pay)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소규모 판매자를 대상으로 아이폰을 POS 기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제 애플은 스트라이프(Stripe)와 같은 회사와 제휴해 보다 포괄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에버코어는 시간이 지나면 애플이 전체 결제 스택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전문가는 애플이 기업 영역에서 성장하는 입지를 활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B2C에만 계속 집중하기보다는 더 많은 B2B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버코어는 애플페이가 페이팔(NASDAQ:PYPL)과 같은 경쟁업체에 뒤처지는 분야 중 하나는 이커머스 분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페이팔은 온라인 소매업체의 70% 이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반면, 애플페이는 수용률이 훨씬 낮다. 그러나 많은 온라인 소매업체가 단일 솔루션 내에서 디지털 지갑과 선구매 후지불(BNPL)을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에 애플의 BNPL 서비스 발표는 이러한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이러한 격차를 좁힐 수 있다면 10억 명 이상 아이폰 사용자 중 상당수가 사용하는 모든 웹사이트에서 결제 정보를 다시 입력하는 대신 구매 시 애플페이에 간단히 로그인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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