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크래프트 하인즈(BVMF:KHCB34)가 육류 사업을 매각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간) 크래프트 하인즈가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사이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오스카 메이어 육류 사업의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핫도그, 베이컨, 햄, 볼로냐 제품으로 유명한 오스카 메이어 사업은 더 건강한 옵션으로의 전환에 직면해 소비자 수요 감소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래프트 하인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센터뷰 파트너스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측정했다.
반면, 인수자가 분명하지 않지만 잠재적 구매자로는 사모펀드 회사나 다른 식품 산업 업체가 포함될 수 있으며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크래프트 푸드는 2015년 H.J. 하인즈와 합병하기 전, 2007년 오스카 메이어를 별도 부문으로 분할을 계획한 바 있다.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는 보도 후 오후 거래에서 36.49달러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