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충전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를 포함 중국산 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테슬라 등 전기차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NASDAQ:TSLA)는 전거래일보다 2.03% 오른 171.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 행정부가 국내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25%였던 관세를 100%로 4배 올리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를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회복, 당분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에 따라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9.11% 치솟은 10.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 (NASDAQ:LCID)는 5.64% 급등한 2.81달러를, 니콜라 (NASDAQ:NKLA)는 2.40% 상승한 55센트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