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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고 - 애플 (NASDAQ:AAPL)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자 부사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애플은 ‘크러시’(Crush)라는 제목과 함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약 1분 길이의 광고는 피아노, DSLR 카메라, 기타, LP 플레이어, 피아노 등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그러나 곧 위에서 거대한 프레스(철판)가 내려오며 물건들을 모두 짓눌러 뭉개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뭉개고 난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만 남은 채 광고는 마무리된다.
앞서 보여준 모든 물건을 아이패드 프로 하나가 대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광고가 공개된 이후 인간의 창의성과 문화적 성취를 파괴했다는 비판이 곧바로 제기됐다.
항의가 빗발치자 애플의 마케팅 부사장 토르 미렌이 직접 나서 사과하고 해당 광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