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의 나이지리아 개발 센터가 폐쇄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에 있는 아프리카 개발 센터를 폐쇄할 예정이며 이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고스에 위치한 이 센터는 회사의 고급 엔지니어링 및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에 개설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조직 및 인력 조정은 우리 비즈니스 관리의 필수적이고 정기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즉가걱으로 얼마나 많은 감원이 이뤄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이지리아에서 계속 사업을 이어가고 전략적 성장 분야에 계속해서 우선 순위를 두고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브래드 스미스는 2022년 12월 아프리카는 다른 곳의 인구 증가 감소와 대조적으로 급성장하는 인재 풀을 대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라고스에 200명 이상, 케냐 나이로비에 5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근무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29% 증가로 장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