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에 프로픽이 추천한 종목은 13% 상승했습니다. 지금 구독하고 6월의 AI 추천 종목을 미리 만나보세요.주식 확인하기

금감원, 저축은행 부실채권 수시상각 유도…"연체율 위험 수위"

입력: 2024- 04- 29- 오전 07:45
© Reuters.  금감원, 저축은행 부실채권 수시상각 유도…"연체율 위험 수위"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금융감독원 외부 전경.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업계 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기 위해 부실채권 수시상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각 저축은행에 다음 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저축은행은 특정 채권의 회수가 어려울 때 해당 채권을 손실로 처리하는 '대손상각'을 진행한다. 다만 이는 금융당국 승인하에 허용돼 금감원은 통상 6개월에 한 번씩 부실채권 수시상각을 진행한다.

저축은행은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에 대한 수시상각을 신청할 수 있다. 추정손실이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것을 말한다.

최근 저축은행 업계는 연체율이 6%를 초과하면서 자산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6.55%로 전년(3.41%) 대비 3.14%p 올라 12년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은 7∼8%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 타격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금감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토지담보대출을 PF 대출 한도에 포함하지 않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대출 한도를 확대할 수 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