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티모바일의 저가의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울트라 모바일 인수를 최종 승인 받는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5일(현지시간) 저가 서비스 업체인 울트라 모바일을 최대 13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미국 티모바일의 계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CC는 미국 티모바일이 폐점 전후로 네트워크에서 활성화된 모든 울트라 모바일과 바일 기기에 대해 60일간의 잠금 해제 기간을 이행하기로 자발적으로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트라 모바일 고객들이 통신사를 전환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티모바일은 규제 승인을 받은 후 5월 1일에 거래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티모바일은 지난해 3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후원하는 민트 모바일 인수 거래를 발표하면서 선불 요금제 고객층의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국 티모바일은 이번 계약은 현금 39%와 주식 61%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민트 모바일은 레이놀즈가 자주 등장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