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충전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저가 신차 생산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97% 오른 170.18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저가모델 '모델2' 생산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전기차 오토쇼에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10분 충전으로 최대 375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공개한 것도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테슬라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모델2 생산 일정을 앞당겨 내년 초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전날 12% 폭등한데 이어 이날 랠리를 이어가면서 이틀간 17%가 올랐다.
하지만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는 국내총생산(GDP) 충격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모두 급락했다.
리비안은 3.62% 내린 8.52달러를, 루시드는 3.92% 급락한 2.45달러를, 니콜라는 3.23% 떨어진 60센트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