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씨티그룹은 아마존(NASDAQ:AMZN)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아마존이 인터넷 부문에서 여전히 최고 추천 종목(top picks) 중 하나라고 말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아마존의 북미 광고 및 소매 사업을 살펴보았고, 지속적인 광고 강세와 소매 효율성 개선으로 2025년 영업이익이 10% 마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4월 24일자 투자메모에서 “아마존의 광고, 소매, AWS 사업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을 730억 달러로 예상하며, AWS가 여전히 영업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고, 효율성 개선으로 핵심 소매 마진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지역화 배송에 대한 투자로 단위당 서비스 비용이 낮아지고 운송 거리가 단축되었다며, 아마존의 소매 사업을 마진 확대의 주요 동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배송 속도가 빨라지고 아마존의 임의소비재 구매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소매 전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더욱 중요하게는 더 많은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함에 따라 2026년까지 국제 소매업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씨티는 12개월 아마존 목표주가를 215달러에서 235달러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화요일(23일) 아마존 주가는 179.51달러로 마감했으며 연초 대비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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