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인텔(NASDAQ :INTC)은 이번 주 목요일(4월 25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인공지능 혁명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시기에 인텔의 칩 제조 및 데이터센터 사업부 성장 둔화는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
월요일(22일) HSBC는 “인텔 파운드리 및 데이터센터 사업 약화”를 반영해 2024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4% 상승한 1.24달러, 2025회계연도 예상치는 12% 상승한 2.14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44달러에서 37달러로 낮췄다.
이달 초 인텔은 칩 제조 사업부인 ‘인텔 파운드리’의 손실이 2023년 52억 달러에서 올해 7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HSBC는 인텔이 “주기적으로 약한 1분기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회계연도 2분기 가이던스에서 부정적인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HSBC는 그러나 AI 혁명을 활용하기 위한 경쟁에서 경쟁사보다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이면서, 엔비디아는 “최근 GB200 플랫폼을 발표했고, AMD(NASDAQ:AMD)는 2024년 하반기에 차세대 MI 시리즈 가속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인텔도 가우디3 AI 가속기를 발표했지만, HSBC는 “의미 있는 공급망 증가가 없기 때문에 잠재력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
월요일에는 레이몬드 제임스도 인텔 목표주가 조정 대열에 합류해 이전 52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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