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11조 5000억 원의 적자 때문이다.법인세는 회사의 이익에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적자를 본 기업은 내지 않아도 된다.SK하이닉스 (KS:000660) 역시 지난해 반도체 경기의 악화로 4조 6000억 원의 적자를 보였기 때문에 올해 법인세 납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두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올해는 법인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이로 인해 올해도 세수에 차질이 생겼다. 전체 법인세의 약 10%를 차지하는 두 기업이 법인세를 내지 않으면서, 정부가 예상한 올해 법인세 수입은 전년 대비 26% 낮춰진 77조 7000억 원이다.또한, 기타 주요 기업들도 좋지 않은 실적을 보여 대규모 법인세 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고물가로 인한 부가가치세 수입 감소 등도 세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된다.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지난해 기업 실적이 정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왔다"며 "부동산 양도소득세, 유류세도 예상보다 세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