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메타 대변인은 러시아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리아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군사법원이 메타 대변인 앤디 스톤에게 '테러 공개 변호'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지난해 말 스톤에 대한 특정 혐의를 공개하지 않은 채 범죄 수사를 개시했다.
리아 통신에 따르면 스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는 러시아 군인들에 대해 공격적이고 적대적이며 폭력적인 행동을 옹호한 온라인 댓글을 게시했다.
스톤은 무혐의를 주장했으며 메타는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인터팩스는 피고 측 변호사 발렌티나 필리펜코바가 항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메타는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돼 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에서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