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22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과 각 정당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관련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및 게임 이용자 문화향유권 확대 부분의 두번째 정책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번에 협회가 공개한 정책제안서에는 게임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법령상 표현의 수정, 등급분류 과정에서의 게임 이용자 의견 반영절차 마련, 이용에 초점을 맞춘 게임 교육 확대, 게임 중독 질병화 반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제명을 현행 영화와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등과 같이 게임진흥에 관한 법률로 수정하자는 의견이 눈에 띈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 회장은 “지난 2022년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 게임이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됐으며, 문화콘텐츠 산업 및 국민 여가에서 차지하는 게임의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회 변화에 맞춰 게임산업법 등 법제도상 표현과 게임 관련 교육, 일반 게이머들의 인식간 간극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게임이용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