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근 작업대출 논란이 됐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지난 12일 모두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수사 결과를 금융감독원에 통보하고, 업무 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과 관련 지난 1일부터 종합검사를 착수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기업운전자금 대출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를 미이행하거나, 사업체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부정적 사항이 일부 확인됐다.
또 채무자가 대출실행 후 주택구입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회수토록 지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위법 및 부당한 대출을 근절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실시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