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G마켓이 상반기 최대규모 할인전인 빅스마일데이를 기념해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연회비를 3만원에서 4900원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의 프로모션을 5월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빅 스마일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5월 한달간 1회성 한시적인 행사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가입하는 고객에 해당된다. G마켓이나 옥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은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론칭한 통합멤버십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은 G마켓, 옥션뿐 아니라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까지 온오프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위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 (NYSE:CPNG) 등 경쟁사 멤버십과 완전히 다른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쿠팡과 중국발 이커머스 플랫폼에 밀리는 상황에서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회심의 카드로 분석된다.
이에 G마켓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를 의식한 것은 아니고 빅스마일데이와 같은 큰 행사는 갑자기 기획하기 어렵고 오래전부터 신규가입 유치의 목적으로 준비해오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 플랫폼의 월회비보다 낮은가격의 이번 연회비 프로모션은 고객의 멤버십 가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 체감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