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포드 자동차가 픽업 트럭 일부 가격을 인하한다.
포드 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경쟁력 있는 EV 시장을 탐색하면서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의 일부 변형의 가격을 최대 5500달러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포드의 XLT 변종은 6만2995달러로 2천 달러 인하된 가격으로, 라리트 변종은 현재 3.14% 하락한 7만6995달러로 나올 예정이다. 프로와 플래티넘 변종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라이트닝의 플래시 변종은 5500달러 할인된 6만7995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포드가 신형 F-150과 레인저 픽업트럭을 북미 딜러에 출고하고 지난 2월 중단한 F-150 라이트닝 전기트럭의 출고를 재개한다고 밝힌 후 나왔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EV에 대한 수요가 변동적이고 소비자들이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의 유연성을 선호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제너럴 모터스의 실버라도 EV, 중국의 전기차 제품 및 테슬라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포드는 이미 한 달 전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자 머스탱 마하-E 전기 SUV의 가격을 최대 8100달러 인하한 바 있다.
반면, 포드는 현재 '스컹크 워크팀'을 구성해 세단, SUV 및 트럭을 위한 새로운 저가형 EV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