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제22대 국회 총선거에서 검사 출신 18명, 경찰 출신 10명이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검사 출신 의원은 18명이 당선됐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9명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번 박은정 전 검사가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에서는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부천시을 김기표, 부천시병 이건태, 수원시을 백혜련, 광주광산구갑 박균택, 광주서구을 양부남, 여수시갑 주철현, 그리고 전주시을 이성윤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원강릉시 권성동, 강원홍성횡성영월평창 유상범, 통영시고성군 정점식, 의성청송영덕울진군 박형수, 대구달서구갑 유영하, 부산강서구 김도읍, 부산서구동구 곽규택, 해운대구갑 주진우, 그리고 용산구 권영세 의원이 당선됐다.
경찰 출신은 총 10명이 당선됐다. 정당별로 ▲국힘 7명 ▲민주당 2명 ▲조국혁신당 1명이 배출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재옥 경찰대 1기 출신 의원, 이만희(경대 2기) 의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김석기(간부후보27기) 의원 역시 경북 경주에서 3선을 결정지었다.
경기지방경찰청장 출신 이철규(간부후보29기) 의원도 강원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세번째 의원직을 수행하게 됐다.
경찰대학장을 지낸 서범수 의원도 울산 울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출마해 당선된 서천호 초선의원도 경찰대학장 출신이다.
민주당 임호선(경대 2기) 의원도 충북증평진천음성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부산경찰청장 출신 민주당 이상식 의원도 경기용인시갑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징역 3년형(1심)을 받고 민주당을 탈당했던 황운하(8번) 후보도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