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알파경제=김영택 기자] 9일 KT알파가 지난해 영업이익 실적이 기존 발표한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서 '29억원 감소'로 반전됨을 뒤늦게 정정했다.이는 회계 장부 오류로 인한 것으로,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이에 대해 "당혹감을 느끼며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KT알파는 지난 2월 2023년도 영업실적으로 매출 4348억원과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6%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한 달 뒤, 회사는 정정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430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당초 발표치보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이번 오류는 제휴몰 매출액 중 할인 금액을 차감하지 않은 채 정가를 매출로 인식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로 인해 2022~2023년에 걸쳐 약 100억원이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회사 측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관련 거래의 매출 발생 시점부터 모든 관련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재무제표에 반영한 상태다.박승표 대표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히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넘어, 발견된 회계 오류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주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작은 소홀함도 회사를 중대한 위기 상황에 빠트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며,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이번 오류 사태로 인해 사내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해진 상황이다. 회계 오류로 인한 영향이 사내 성과급 문제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KT알파는 KT의 자회사로, T커머스(KT알파쇼핑), 콘텐츠 유통, ICT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