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SG는 전 거래일 대비 499원(23.26%) 내린 1646원에 거래된다.
지난 5일 SG는 419억4000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설자금 80억원 ▲운영자금 107억4000만원 ▲채무상환자금 19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2억원을 조달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3000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398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3일로 1주당 0.5910468925주씩 배정된다.
구주주 청약일은 오는 6월18~19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9일이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악재로 여겨진다.
SG는 아스콘과 레미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