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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1% 하락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79포인트(p)(1.01%) 하락한 2714.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43억 원, 기관은 470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158억 원 순매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더해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날 개장 직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해당하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 6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약 5조 2000억 원)를 1조 원 이상 웃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원(0.94%) 하락한 8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0.61p(1.20%) 하락한 872.2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610억 원, 외국인은 109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2014억 원 순매수했다.
HLB(KQ:028300) -5.8%, 이오테크닉스(039030) -5.21%, 셀트리온제약(068760) -3.47%, 알테오젠 (KQ:196170)(96170) -3.3%, HPSP(403870) -3.01%, 에코프로비엠(KQ:247540) -2.84% 등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