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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시장 불확실성에…커버드콜 ETF '뭉칫돈'

입력: 2024- 04- 05- 오후 04:39
수정: 2024- 04- 05- 오전 08:12
주식·채권시장 불확실성에…커버드콜 ETF '뭉칫돈'

CityTimes - 4일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최근 주식·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커버드콜이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꾸준히 배당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 한 달 사이 3000억 원 가까운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상장돼 있거나 상장을 앞둔 커버드콜 ETF는 16개에 달한다.

미래운용이 6개로 가장 많고, 삼성운용과 KB운용도 3개씩 운용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역시 1개의 커버드콜 ETF를 상장했다. 한투운용은 이달 중 ETF 3개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운용의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와 KB운용의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이 각각 올해 1월과 3월 설정됐다.

한투운용은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와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 등 3개의 ETF를 이달 상장할 계획이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으로 주식을 매수하면서, 그 주식의 콜옵션(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투자자는 옵션 구매자로부터 기초자산 가격 상승 이익을 일정 부분 포기하는 대신 '프리미엄(판매 가격)'을 받는다.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줄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될 수 있다. 주로 횡보권 장세에서 선호된다.

프리미엄을 배당처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배당은 연간 최대 15%에 달한다. 덕분에 지난달 말 커버드콜 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1조4290억 원으로, 한 달 전(1조1522억 원)보다 2767억 원 늘었다.

대표적으로 미래운용의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는 한 달 사이 AUM이 4256억 원에서 5087억 원으로 831억 원이나 증가했다.

앞으로도 커버드콜 ETF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인컴 ETF, 특히 월 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운용사들이 추가로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당장 업계 1위인 삼성운용이 커버드콜 ETF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컨설팅 담당은 "월 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자산 배분'이라는 측면에서 커버드콜 ETF를 출시를 계획하게 됐다"며 "커버드콜의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더라도 기초자산의 하락으로 마이너스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결국 '투자성이 있을 만큼 매력적인 옵션 프리미엄이 나오는 변동성을 보이면서, 기초자산의 장기 성과가 우상향'하는 기초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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