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금융 서비스 회사 스티펄은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정점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최근 최고치에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이러한 상황이 전통적인 주식 투자에 불확실성의 시기를 예고할 수 했다. .
최근 최고치에서 하락한 비트코인
지난 3월 중순 73,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66,000달러 수준 바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7일간의 거래 기간 동안 5.8% 하락했다.
화요일(2일)에는 암호화폐와 주식을 포함한 기타 위험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6%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사실 비트코인은 2024년에 56% 이상, 지난 12개월 동안 135% 이상 상승했다. 예상되는 금리인하,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랠리를 촉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월 중순 JP모건의 투자메모에 따르면 변동성을 조정할 때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은 이미 금의 비중을 앞질렀다고 한다. 특히,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금에 비해 3.7배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정점은 증시에 좋지 않아
스티펄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정점은 주식 시장의 약세와 리더십의 변화를 의미한다. 비트코인과 나스닥 100 지수는 “2023년 4분기에 나타났던 것처럼, 비둘기파적인 연준 메시지 이후 값싼 자금이 조장하는 투기 열풍”을 반영하고 있다.
스티펄은 “비트코인이 비둘기파적인 연준 이후 도취감을 반영한다면 비트코인 및 투기 열풍이 정점을 찍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스티펄은 비트코인의 상징적 정점이 의미하는 바는 “빅테크” 나스닥 주식 약세, 투자심리 위축, 전년 대비 S&P 500 지수의 동시 둔화/하락, 약 6개월 동안 동일가중 S&P 500 대비 시가총액가중 S&P 500 지수의 부진일 수 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동일가중 S&P 500 지수가 시가총액가중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상회할 때는 가치주가 성장주를 앞서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4분기에 연준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신호(예: 경제성장률 전망치 약화 또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하락)가 없다면 시장은 정치적 해석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티펄은 연준 정책 전환(피벗)이 정치적인 것인지 의심스럽지만 투자자들의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논리로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주요 주가지수의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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