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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섹터분석] 유리기판, 일부 화장품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입력: 2024- 04- 04- 오전 02:09
[0403섹터분석] 유리기판, 일부 화장품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AMD, 유리기판 공급망 구축 착수

AMD (NASDAQ:AMD)가 반도체 제조에 유리기판을 도입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 (NASDAQ:INTC)에 이어 AMD까지 중앙처리장치(CPU) 양대산맥이 유리기판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AMD는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판 업체들과 유리기판 성능 평가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테스트에는 일본 신코, 대만 유니마이크론, 오스트리아 AT&S, 우리나라 삼성전기 (KS:009150)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MD가 지금까지 SKC 자회사 앱솔릭스와 유리기판 관련 협업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에 협력사를 추가하려는 것은 유리기판 도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업체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직접 소부장 기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리기판 제조사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적인 소부장 공급망을 조성하고 있다”며, “(인텔·AMD 등) 최종 고객사에 선택되기 위한 기판 및 소부장 기업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필옵틱스, 와이씨켐 등 일부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1분기 화장품 수출액 역대 최대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관세청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 수출액이 10억2,000만달러로 4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립스틱·매니큐어 등 색조화장품이 3억6,000만달러(비중 15.5%), 마스크팩 등의 미용 제품이 2억4,000만달러(10.4%)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6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3억8,000만달러)과 일본(2억4,000만달러), 베트남(1억5,0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DB금융투자는 화장품 업종에 대해 리오프닝 이후 K인디 브랜드는 다양한 모멘텀을 거쳐 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처음엔 마스크를 벗으며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을 기대했고 올리브영 채널의 성장과 궤를 함께하기 시작했으며, 올영, 세포라를 포함한 멀티브랜드숍 채널은 중저가 브랜드가 시장 경쟁력을 확인받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살아남은 브랜드에겐 매출 볼륨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채널이자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에까지 이름을 알리는 채널로 자리잡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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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에 세화피앤씨 (KQ:252500), 디와이디 (KQ:219550), 브이티,아이큐어 (KQ:175250), 오가닉티코스메틱 (KQ:900300), 아모레퍼시픽 (KS:090430), 토니모리 (KS:214420) 등 일부 화장품 테마가 상승했다. 특히, 세화피앤씨는 뷰티브랜드 '모레모', 두바이 5성급 초호화 호텔 입점 성공 소식도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 테슬라 (NASDAQ:TSLA) 1분기 차량 인도량 역성장

현지시간으로 2일 테슬라는 지난 1분기(1~3월)에 차량을 38만6,810대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한 수준으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만7,000대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역성장했다. 1분기 생산량은 43만3,371대로 전년동기대비로는 1.7%, 전월 대비로는 12.5% 감소했다. 지난 분기에 생산됐지만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차량은 4만6,561대에 달했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인도량 감소는 부분적으로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에서 업데이트된 모델3의 생산 확대가 초기 단계에 있고 여러 공장의 폐쇄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4.90%), 리비안 (NASDAQ:RIVN)(-5.23%), 루시드 (NASDAQ:LCID) 그룹(-3.50%)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는 동반 약세 마감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도 1분기 부진한 차량 판매 지표를 발표. BYD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0만114대로 작년 4분기 대비 42%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보다도 악화된 수준이며, 이에 BYD는 테슬라에 전기차 판매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 (KQ:086520), 삼성SDI (KS:006400), 에코프로비엠 (KQ:247540),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 LG화학 (KS:051910), 솔루스첨단소재 (KS:336370), 윈텍 (KQ:320000), 케이엔에스 (KQ:432470),와이투솔루션 (KS:011690)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폐배터리/전기차(충전소/충전기) 테마가 하락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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