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으로 애플(NASDAQ:AAPL)이 AI 수혜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에버코어는 화요일(2일) 투자메모에서 애플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 및 220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에버코어는 애플 연구원들이 어제 애플의 최신 AI 혁신으로서 새로운 언어모델 '렐름(ReALM)'을 자세히 설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은 소형 ReALM 모델이 더 적은 매개 변수로 GPT-4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모든 AI 기능을 처리하는 일반적인 접근 방식에 비해 온디바이스 AI를 제공하는 데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며 “애플의 대형 ReALM 모델은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시리(Siri)에 통합될 예정이며, 핵심적인 혁신 내용은 참조 해상도(AI가 화면상 데이터에 대한 참조와 더 많은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모든 화면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함으로써 일반적으로 복잡한 참조 해상도 작업을 간소화함으로써 이미지와 관련해 거대언어모델(LLM)이 훨씬 쉽게 파싱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애플이 보다 제한된 수의 매개변수로 고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우리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슈퍼사이클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온디바이스 추론을 해결할 때 강력한 AI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발표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로 보이며 애플이 엣지 AI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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