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배달의 민족인 도어대시가 레스토랑 고객을 위한 음성 주문 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탠다드 AI의 베테랑 멤버를 고용하고 있다.
도어대시는 27일(현지시간) 스탠다드 AI의 전 최고경영자 조던 피셔와 공동 창업자 브랜든 오글 및 다니엘 피체티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도어대시는 소비자 배달 앱 운영 외에 음식점 운영자에게 기업 기술을 판매하는데, 이번에 새로 합류한 직원들은 지난 8월에 소개된 음식점이 전화 주문을 받는 것을 돕는 AI 제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도어대시 대변인은 많은 유명한 피자 레스토랑을 포함한 소규모 음식점 및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과 제품 테스트 참여를 논의 중이라고 말하며 거래 조건 공개는 거부했다.
피치북에 따르면 스탠다드 AI는 2017년에 설립됐으며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와 EQT 벤처스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2억 6천만 달러 이상을 조달해 2021년 최신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0억 달러 가치의 회사로 평가됐다.
스탠다드 AI는 화요일 최고 운영책임자 앤지 웨스트브록을 CEO로 승진시키고, 기술전략 수석부사장인 데이비드 울라드를 최고 기술책임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셔는 회장으로서 이사회에 남을 것이다.
또한 이 회사는 실제 매장에서 소비자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율 계산 제품에서 소매업체를 위한 분석을 생성하기 위해 컴퓨터 비전을 더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도어대시는 치열한 제품 경쟁 속에서 기술 기업들 가운데 후발 주자로서 AI 서비스를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