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11번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AI셀링코치’가 론칭 약 2개월만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번가 ‘AI셀링코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판매자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탠다드(Standard, 월 1만9900원)’와 ‘프리미엄(Premium, 월 3만9900원)’ 중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AI셀링코치’는 타깃 상품의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정보와 전략을 담은 AI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지난달 1일 론칭 이후 구독 판매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구독 판매자들의 판매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AI셀링코치’ 구독 판매자인 A 욕실업체는 2월 결제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192%) 성장했다.
B 생활용품 판매업체는 1.7배(+69%), C 화장품 제조유통업체는 1.5배(+50%) 성장해 ‘AI셀링코치’ 오픈 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셀링코치'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11번가 ‘AI셀링코치’ 구독 판매자수도 2월 말 대비 1.5배(+54%) 증가했다.
11번가는 ‘AI셀링코치’를 통해 더 많은 판매자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오는 4월 초부터 모든 판매자들에게 ‘AI셀링코치’ 구독 시에만 지원되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은 “'AI셀링코치'를 비롯해 11번가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마켓, 고객 인사이트 기반 분석 리포트를 더욱 활성화해, 판매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