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크리스피 크림 주가가 맥도날드와 제휴 후 급등했다.
크리스피 크림 주식은 26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2026년 말까지 미국 매장 전체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최대 23%까지 급등했다.
두 기업은 제휴는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맥도날드가 이스라엘-하마스 갈등과 관련한 일부 국제 시장에서 대규모 불매운동에 직면한 가운데 해외 수요가 약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이미 두 회사들은 2022년 10월에 시작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켄터키 주 렉싱턴과 루이빌 지역의 16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왔다.
크리스피 크림은 허브 앤 스포크 모델을 통해 전 세계 퀵 서비스 레스토랑 및 식료품점과 같은 최소 7만5천 개의 접근 지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022년보다 더 많은 2300개 이상의 접근 지점을 확보해 2023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미국에 약 1만4천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2027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