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영국의 토닉 제조 업체인 피버트리의 연간 이익이 보합세를 보였다.
피버트리는 26일(현지시간) 유리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미국 시장의 견조한 성과와 지역 생산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해 추정치에 보합한 연간 이익을 발표했다.
피버트리는 성명에 따르면 12월 31일에 끝난 한 해 동안 조정된 핵심 이익이 약 3050만 파운드(3859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에 보합했다.
또한, 새해는 새해는 지금까지 기대에 부응해 회사가 올해의 전망을 재확인하도록 격려했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이후 영국 내 유리 제조 비용 상승으로 고전을 겪었다.
이에 피버트리는 가격을 인상하고 미국의 유리 생산을 늘려 원가 압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아울러 새로운 유리 계약과 대서양 횡단 운임 인하는 2024년 이익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버트리는 대부분의 음료 믹서를 유리병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