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매출·이익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26일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롯데쇼핑은 2022년부터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Transformation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확보,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왔으며 2023년에는 ▲매출 14조 5560억 ▲영업이익 5084억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이 4800억 넘게 개선된 1692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국내 및 해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마트/슈퍼 사업부도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사업 기반 재구축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e커머스 사업부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성장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강화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Transformation 2.0'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내실 강화, 신규 사업기회 발굴, 조직문화 혁신, ESG 경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화점 사업부는 핵심점포 리뉴얼 및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마트/슈퍼 사업부는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 매장 리뉴얼을 가속화한다.
e커머스 사업부는 경영 혁신 및 온라인 광고사업 확대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이러한 노력과 변화를 통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는 ▲김 부회장과 정준호 백화점 대표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 ▲한재연 BnH세무법인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조상철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