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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NASDAQ:TSLA)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5%, 루시드는 5.24%, 니콜라는 12.2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39%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국의 CATL과 협력한다는 소식으로 전거래일보다 1.05% 상승한 172.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ATL이 테슬라 등과 합작으로 미국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테슬라가 미국에서 CATL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 같은 협상이 성공한다면 테슬라는 안정적으로 CATL의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도 테슬라는 CATL로부터 배터리 공급받고 있으나 수입해야 한다. 그러나 CATL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면 테슬라는 물류비를 아낄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1% 이상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는 1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으로 5.42% 급등한 2.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 (NASDAQ:LCI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최근 투기 세력이 유입된 니콜라도 전거래일보다 12.28% 폭등한 74센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1.39% 하락한 10.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