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라파엘 프랭클 메타 그룹의 동남아시아 공공정책 책임자 [사진자료= 베트남 혁신센터]
베트남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들도 AI 연구 및 적용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메타 그룹(Meta Group)은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AI 산업의 '용'으로 부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베트남이 강력한 의지와 기업가 정신, 개방적인 정부 정책 등을 바탕으로 AI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AI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AI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FPT, Viettel AI, VNPT AI, VIN AI 등 베트남 기업들은 AI 연구 및 적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인텔 (NASDAQ:INTC) 베트남 지사장은 산업 전반의 AI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글로벌 IT 기업인 메타는 2024년에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AI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AI는 반도체 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며, 그 영향력은 기술을 넘어 연구, 업무 역동성, 콘텐츠 제작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맥킨지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 수조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