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세일즈포스 (NYSE:CRM)가 생성AI 시대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최선호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생성AI 등장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 클라우드'와 'Einstein 1 platform'으로 기존 B2B 솔루션 제품과의 시너지 확대를 예상한다"며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이 30%대에 안착하며 성장과 이익 모두를 구현하는 SaaS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자사주 매입을 시작함과 동시에 2025년부터는 배당을 실시해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수진 연구원은 "지난 10년 간 클라우드 시대에 대표 기업으로 올라섰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생성AI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는 세일즈포스나 외부 클라우드의 데이터 소스와 솔루션을 연결해, 데이터를 원하는 기능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 CDP 솔루션이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가 핵심인 생성AI 시대에 기업의 데이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며 "생성AI 시대 진입으로 고객사는 기존 제품에 데이터 클라우드를 추가로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제품당 단가(P) 확대와 생성AI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신규 사용자(Q) 증가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