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사진자료= 빈패스트]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빈패스트는 가나의 복합 산업 기업인 조스퐁(Jospong) 그룹과 전기차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가나 시장 및 서아프리카 지역에 자사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조스퐁 그룹은 가나와 서아프리카 전역에 전기 자동차,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 전기 버스 등 빈패스트의 모든 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며,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전기차 시장의 유망한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조스퐁 그룹은 자동차, 폐기물 관리, ICT, 은행 등의 산업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빈패스트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조스퐁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며, 전기 자동차, 택시 운영, 대중교통 솔루션, 교육, 호텔, 부동산 개발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가나와 서아프리카의 전기 자동차 시장은 성장 여지가 충분하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상당한 발전 잠재력을 자랑하며, 운송 부문에서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는 2040년까지 주유소의 상당 부분이 전기차와 같은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용도가 변경되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