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 정부와의 방위 및 정보 업무로 유명한 팔란티어(NYSE:PLTR)는 예상보다 높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월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이미 42%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AIP) 플랫폼의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15일) 또 다른 팔란티어 주식 전망 업데이트가 발표되었다.
2024년 팔란티어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
대부분의 다른 기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팔란티어 주식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AI 기반 모멘텀을 확대했으며, 이미 올해 들어 42%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약 8% 상승한 S&P 500 지수 대비 눈에 띄게 뛰어난 성과다.
팔란티어 주식의 가장 큰 상승 요인은 회계연도 4분기의 실적 보고서였으며, 이후 주가는 30% 상승했다.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팔란티어는 분기 매출이 20% 증가한 6억 84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6억 2,24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가오는 1분기의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억 1,20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6억 1,600만~6억 1,700만 달러로 예상한다.
알렉스 카프(Alex Kar) 팔란티어 CEO는 주주 서한에서 미국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수요가 “계속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카프 CEO의 지휘 아래 팔란티어는 AIP를 확장해 왔고 작년에 AIP 기술을 사용해 약 600건의 파일럿을 실행했다.
팔란티어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씨티는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여타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팔란티어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견조한 분기 실적이 상업 부문의 “획기적인 모멘텀”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미국 외 상업 부문에 대한 팔란티어의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다소 의구심을 표했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월 메모에서 “이러한 리스크는 새로운 AI 수익화(AIP)에 대한 잠재적 콜 옵션과 2024년까지의 미국 정부 계약 개선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AIP 플랫폼의 강력한 성장을 겪으면서 회사가 현재 “변곡점”에 있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초기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플랫폼(AIP)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모멘텀을 반영하여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팔란티어 주가 하락할 수도
팔란티어 주식이 30개월 최고치 근처에서 계속 거래됨에 따라 일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너무 부풀려졌다고 우려한다. 작년 5월 이후 팔란티어 주가는 약 230% 상승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팔란티어 투자의견을 '보유'로 상향 조정했지만, 소프트웨어 리서치 커버리지 내 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필립 증권 리서치(Phillip Securities Research)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금요일(15일) 아침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메모에서 팔란티어의 24달러 초반 지지선이 깨질 경우 단기적으로 최소 22.3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20.30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목요일 종가인 24.43달러를 기준으로 약 17%의 하방 리스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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