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영국 음식 배달 회사 딜리버루는 2023년 핵심 수익이 예상보다 좋은 8500만 파운드(1억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긍정적인 현금 흐름으로 진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딜리버루는 14일(현지시간) 총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마지막 분기에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또한 레스토랑 및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총 주문 가치는 76억 파운드(97억3521만 달러)로 3% 상승했다.
최고경영자 윌 슈는 "딜리버루는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향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 현금흐름 기준으로, 우리는 2023년에 손익분기점을 맞기 직전에 있었고 2024년에는 그것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는 올해 핵심 수익이 1억1천만 파운드(1억4090만 달러)에서 1억3천만 파운드(1억6652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딜리버루 주가는 초기 거래에서 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