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MM
김경배 현 HMM (KS:011200) 대표이사가 HMM을 1년간 더 이끈다.
HMM은 12일 이사회에서 현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2년 3월 부임한 김경배 대표이사는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현대글로비스 대표, 현대위아 대표를 역임했다.
HMM은 이젬마 경희대 교수와 정용석 전 산업은행 부문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HMM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HMM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률은 3.0%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134억원이다. 배당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HMM 관계자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