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가 12일 카카오게임즈 (KQ:293490)(대표 조계현)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 중이다.
이 게임은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호쾌한 전투,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매해 인기 게임과 앱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즈(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2관왕을 차지한 흥행작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eyond Compute Service(이하 BCS) m2a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m2a 인스턴스는 AMD의 3세대 에픽(EPYC) 밀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6GHz의 높은 클록 속도, 최대 vCPU 96개와 384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m2a 인스턴스는 동등한 사양의 해외 클라우드 상품 대비 최대 약 60%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게임 서버 한 개를 운영하는 비용이 100이었다면, m2a 인스턴스를 통해 비용을 40으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성능으로 원활하고 끊김 없는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고성능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도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업 및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게임⬝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이 고성능 클라우드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