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비료 생산업체 인트레피드 포타시가 4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인트레피드 포타시는 6일(현지시간) 손상 비용과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4분기 손실을 보고했다.
이 회사는 4분기에 전년 동기 4백만 달러 (주당 30센트)를 하회한 3730만 달러 (주당 2.91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성명에 따르면 인트레피드 포타시는 4분기 뉴멕시코주에 있는 이스트 앤 웨스트 광산과 관련된 4280만 달러의 손상 비용을 지불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칼륨 부문 매출은 35% 가까이 감소했으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8% 하락했다.
인트레피드 포타시는 2024년 자본 지출액을 줄여 4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자본 지출은 6510만 달러였다.
최근 비료 회사들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로 인해 2022년 가격이 반등한 후 농부들이 구매를 보류하면서 수요 둔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