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차증권은 컴투스(078340)에 스타시드 출시 임박에도 우려가 상존한다며 목표가를 낮췄다.
컴투스는 오는 28일 아스니아 트리거의 국내 출시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론칭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 순위 10권 내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해두고 있는데, 2월 기준 매출 탑텐(Top 10)에 이미 원신, 블루 아카이브와 같은 서브컬쳐 게임이 포진해 있고 카카오게임즈 (KQ:293490), 웹젠, 넷마블 등 경쟁사들도 서브컬쳐 신작 출시를 예고해 경쟁은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건은 한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최대 시장 일본에서 연착륙할지 여부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컴투스는 올해 최소한 10% 이상의 게임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억원 매출 증가에 해당한다. 퍼블리싱 3종인 스타시드, 프로스트 펑크 모바일, BTS 타이니탄 신작의 성과가 최소한 500억원을 기록해야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용 연구원은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3분기 출시가 기대되며, BTS 타이니탄은 니치 장르로 기대치는 낮은 편"이라며 "연간 200억대 고강도 비용 절감을 실행했으나 자체 개발 신작들 나오는 내년부터 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기존보다 10%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