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빈투언성의 보호 숲. 2023.07 [사진자료= VnExpress]
베트남 산림부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연간 2억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약 4,000만 개의 탄소배출권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산림부는 이러한 성과를 이끌기 위해 열대림 국가와 민간 부문을 연결하는 비영리 중개 기관 이먼전트(Emergent)와 삼림 벌채의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을 동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톤당 최소 10달러의 비용이 드는 51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산림금융기구에 이전할 계획이다.
농업 농촌 개발부는 이미 국가 임업 계획을 완성하고, 임업 생산에서 임업 사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7가지 목표와 11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산림 면적은 1,479만 헥타르로, 산림 비율은 전체의 42%를 차지한다. 임업 생산 가치는 4.6%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서비스 수익은 11조 동(4억 4,556만 달러)에 육박한다.
작년에는 베트남이 처음으로 1천만 개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5천만 달러 이상에 판매하여, 전 세계 60개 국가 중 탄소 거래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