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사설 교도소 운영업체 코어시빅이 자금 조달을 위한 어음을 발행한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코어시빅이 부채 만기 연장을 추진하면서 5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어음을 상향 조정해 발행했다고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어시빅의 새 채권에 8.25%의 쿠폰이 포함돼 있으며 이 계획은 4억5천만 달러를 조달하기 위함이다.
이 쿠폰은 코어시빅이 보유 중인 현금 및 기타 차입금과 함께 환매 제안을 시작한 2026년 지폐와 동일하며 새로운 채권은 2029년에 만기된다.
2026년 어음은 원금 1000달러당 1043.75에 환매될 예정이다. 트레이스에 따르면 이 채권은 마지막으로 달러당 103.65센트에 거래됐으며 미결제 발행액은 5억9300만 달러다.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교도소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기업들은 자본시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플래티넘 에퀴티가 후원하는 아벤티브 테크놀로지스는 수감자들을 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몇 달째 채무 재조정을 완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지난 1월 동종 기업인 지오 그룹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18억 달러의 채무를 상환해야 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부채 공모를 주도하고 있는 시민JMP증권은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