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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대표·임원 관여 처벌해야” vs. 현대重 “판결문 짜집기 사실 왜곡”

입력: 2024- 03- 06- 오전 01:54
© Reuters.  한화오션 “대표·임원 관여 처벌해야” vs. 현대重 “판결문 짜집기 사실 왜곡”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밀 유출 사건 관련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관여 의혹을 제기하면서 경찰 고발에 나섰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이미 종결된 사안으로 K-방산 역량 강화에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응했다.

한화오션은 5일 오전 9시 30분 한화빌딩 3층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HD현대중공업 임원 기밀 유출에 대한 개입을 확인했다며 고발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위사업청은 KDDX 기밀유출 관련 HD현대중공업에 입찰 참여가 가능하도록 손을 들어준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지난 2012년~2015년 방사청, 해군본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KDDX 등과 관련 군사기밀을 몰래 빼내 회사 내부망에 공유했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28년까지 방사청 입찰 시 보안감점 1.8점의 제재를 받게 됐다.

한화오션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방사청이 부정당 제재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 정도로 사안의 중대성을 가볍게 본 건 아닌지 싶다”면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꼭 처벌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최근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하며 내세운 근거는 이해하기 어려운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면서 “임원 개입 여부 등 한화오션이 문제 제기한 사안은 이미 사법부의 판결과 방사청의 두 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종결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한화오션이 발표한 내용은 정보공개법 위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일방적으로 짜깁기해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하고 있다”면서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한 함정 건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K-방산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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