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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7000억' 개포주공5단지, 포스코이앤씨 입찰 철회

입력: 2024- 03- 04- 오후 05:41
'공사비 7000억' 개포주공5단지, 포스코이앤씨 입찰 철회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당초 입찰 의사를 보였던 포스코이앤씨가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개포주공5단지의 총공사비는 6970억3300만원이다.

개포주공5단지 시공사 현장 설명회에는 총 10개사가 참석했고 당초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경쟁 입찰이 예상됐다. 하지만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 시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으면 총 2회 유찰되고 이후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개포주공5단지는 공사비가 3.3㎡당 840만원으로 최근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수준이라는 평가였다.

다만 조합이 제시한 초고가 마감재 사용 등의 조건으로 공사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게 유찰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수주전도 유찰됐다. 당초 참여 의사를 밝힌 대우건설이 불참을 선언, 경쟁 구도가 성립되지 않았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도 지난해 1회 입찰이 유찰된 데 이어 올해 2회 입찰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참여해 유찰됐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체가 민간으로부터 수주한 주거용 건축 금액은 2021년 78조5641억원에서 2022년 80조8133억원까지 증가했고 지난해 54조4384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는 주택사업 수주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공능력 상위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올해 주택 수주 목표금액을 전년 대비 약 2조원씩 낮췄다.

대형 건설업체 정비사업 담당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호황일 때는 시공사들이 수주 경쟁의 양상을 보였지만 현재는 대형사들도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고 재무 안정성 관리가 시급해져 최근에는 더욱 신중하게 입찰 결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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