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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KS:091810)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488억 원, 영업이익 1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여행 수요 증가 효과를 누렸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90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유럽 등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한 대형기 도입 계약 및 인력 충원 등에 따른 비용 증대가 영향을 끼쳤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관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의 건을 상정해 향후 주주 배당, 자사주 취득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