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카타르 투자청이 벤처 캐피털 펀드에 투자한다.
카타르 투자청(QIA)은 27일(현지시간) 가스가 풍부한 걸프 주와 인근 주에서 벤처 캐피털과 스타트업 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국제 및 지역 자본 펀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타르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는 사모펀드나 부채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처 캐피털 펀드는 카타르의 벤처 캐피털 부문을 개발하는 것 외에 국부 펀드가 시장 수준의 상업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제 벤처캐피털 기업과 기업가들을 카타르 및 다른 걸프 아랍 국가로 유치해 카타르의 스타트업 부문을 발전시키는 것도 목표로 한다.
QIA 최고경영자 만수르 빈 에브라힘 알 마흐무드는 성명에서 "QIA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VC 펀드로부터 자금과 지원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카타르, GCC 지역 및 국제 무대로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QIA는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데, 셰이크 모하메드는 세계 최대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카타르 웹 서밋의 중동 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