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윌리스턴과 파우더 리버 유역 및중부 대륙의 주요 NGL 운송 업체인 원오크 4분기 이익이 급증했다.
원오크는 26일(현지시간) 천연가스와 천연가스 액체를 대량으로 운송함에 따라 4분기 이익이 4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원오크는 약 5만 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록키마운틴 지역 천연가스 액체(NGL) 원료 공급 처리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처리된 천연 가스량은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오크는 지난 12월 860만 톤의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급증하면서 이익을 얻었다.
또한 순이익은 전년 동기 4억 8500만 달러(주당 1.08달러) 대비 상회한 6억 8800만 달러(주당 1.18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경쟁사인 마젤란 미드스트림을 188억 달러에 인수한 후 정유제품 및 석유 운송 사업에 진출했는데, 첫 해에 약 1억 7500만 달러의 총 실현 연간 비용과 초기 상업 시너지 영향을 예상하고 있다.
원오크는 2024년 정제 제품 및 원유 부문의 연간 기여금을 포함한 순이익을 26억1000만~30억10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자본 지출을 17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