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4] KB금융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검토와 핀테크 기업 협력 추진"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KB금융이 차세대 디지털 금융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MWC2024에 참관한다.

KB금융그룹은 임직원 30명이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MWC는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모바일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에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KB금융그룹 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 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문혜숙 전무, 저축은행 정신동 상근감사위원 등 디지털, AI관련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한다.

특히, KB금융은 MWC 2024 참가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의 그룹 내 다양한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디지털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탐색하기 위해 실무진 위주로 구성된 참관단이 MWC2024에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신기술을 발표하는 유명한 행사인 만큼, 참관단은 해당 분야들을 탐색하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B금융은 ‘글로벌 디지털 리더 KB그룹’의 역량강화를 위해 바르셀로나 챌린저 뱅크(Revolut), 간편결제기업(Checkout) 등 현지 Fintech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MWC 2024를 통해 차세대 핵심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인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KB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