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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선 몇점?"… 경력직 채용서 평가등급 요구 '황당'

입력: 2024- 02- 27- 오후 02:10
"전 직장선 몇점?"… 경력직 채용서 평가등급 요구 '황당'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 달 4~5일 경력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5년 이상의 전사(브랜드 및 사업부별) 성장전략 수립 및 과제 성과를 관리하는 전략기획, 3년 이상의 팝업 스토어, 전시공간, 프로모션 등 크리에이티브한 공간기획 및 디자인 경험이 있는 브랜드 VMD 담당 등이다.

아모레퍼시픽 경력직은 모집 공고 확인→지원서 작성→서류전형→AI역량검사(온라인)→1차면접→Culture Fit면접·2차면접→처우 협상→최종합격 등의 절차를 밟는다.

주목할 점은 지원서 작성 과정에서 본인의 전 직장 평가 등급을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에는 ▲평가를 받은 기업의 평가제도(등급, 수준) 설명 ▲본인의 평가 등급 표기(문장이 아닌 등급으로 표기) ▲해당 평가에 대해 부연할 설명 작성 등을 자기소개서 항목에 포함할 것을 명시했다.

"레퍼런스 체크 일환" vs "황당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두고 레퍼런스 체크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레퍼런스 체크는 이직 과정에서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로 그의 업무 능력, 성실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말한다.

통상 레퍼런스 체크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진행하는데 추천인 등에게 연락해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회사마다 레퍼런스 체크를 운영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본사에서는 인사 채용 방침으로 전 회사의 평가 등급을 적도록 하고 있는데 전 회사에 평가 등급이 따로 없는 경우라면 스킵하도록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쟁사인 LG생활건강의 경우 이 같은 항목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전 직장에서 받은 평가등급을 기재토록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인사 채용 과정에서 보기 힘든 사례라는 지적이다. 기업에 따라 매년 인사평가를 통해 등급을 나누고 부여하는데 이를 이직 시 제공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모레퍼시픽 서류에 전 직장 고과 등급을 쓰라고 되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이런 거 쓰라는 건 처음본다" "나도 헤드헌터한테 받고 놀랐다. 이것 때문에 안 썼다" "문제없나? 왜그러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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