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 주식 전략가들은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5,100포인트에서 5,2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면서 현재 수준 대비 4%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금요일(16일) 지수는 일주일간 0.4% 하락한 5005.56포인트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이번 상향 조정은 상승한 기업 수익 예상치를 반영한 것으로, 새로운 2024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8% 상향 조정된 241달러였다. 이는 탑다운 전략가들의 중앙값 235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금요일 투자메모에서 “거의 마무리된 4분기 어닝 시즌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수익 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낙관론은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5개가 속한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 섹터의 성장과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대형주 펀더멘털의 강세는 2024년 S&P 500 지수의 전체 수익도 끌어올릴 것이다.”
“주당순이익 전망에서 가장 확실한 상승 리스크는 현재 예상보다 더욱 강력한 GDP 성장률 또는 대형주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되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동일가중 S&P 500 지수(16배) 및 시가총액 가중지수(20배)의 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주로 수익 성장이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수익 예상치 하락에 따라 S&P 500 지수의 하락을 촉진할 핵심 리스크로서 “거시경제 또는 대형주의 실망스러운 성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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